‘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마약담당 재판부가 심리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심리를 맡을 재판부가 결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 사건을 마약 사건 담당인 형사11단독 재판부에 배당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의료 목적 외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일 벌금 5천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을 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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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