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 살해·유기 20대 동생에 구속영장

인천경찰청은 친누나를 살해한 뒤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동생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작년 12월 인천 자택에서 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택 옥상에 시신을 방치했다가 이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누나의 SNS 계정을 통해 누나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기도 했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누나의 잔소리에 말다툼하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1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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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