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 최고 100mm 비바람…강원 대설예비특보

지금 충청이남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3·1절인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내일 새벽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종일 이어지다가 모레 새벽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그치면서 영동지역을 제외하고는 화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런데 양이 많아서 대비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많게는 100mm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기온이 낮은 영동지역은 50cm가 넘는 폭설이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취약시간대인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큰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미리 주변 시설물을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도 큰 추위 없이 시작합니다.

최저기온 서울 6도, 대전과 대구 8도까지 떨어지는데 그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9도, 춘천 6도, 광주 1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차차 바다의 물결이 거세지겠고요.

파고가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면서 대부분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내려오며 수요일에는 반짝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한 차례 더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