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방지법 4년…”직장인 33% 여전히 피해”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4년이 됐지만 직장인 3명 중 1명은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3.3％가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법 시행 전인 2019년 조사 결과인 44.5％보다 10％ 포인트 이상 줄었지만, 지난해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 단체는 “법이 직장 내 괴롭힘 감소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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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