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한판 6월 4주] 식품업계 가격 인하…”가뭄에 단비” vs “쥐꼬리 인하”

매일 매일 쏟아져나오는 뉴스, 바쁘게 살다보면 놓치는 경우가 많죠?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이슈를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는 , 지금 시작합니다!

▲6/26 월: 일일천하 러시아 용병 반란에 국제정세 ‘살얼음판’

[이날엔 또]

-정부,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킬러문항’ 배제·영어유치원 단속 등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터널 공사 완료

-병역자원 감소에 의무소방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6/27 화: 정부 압박에 라면 가격 인하…빵·과자 가격도 줄줄이 내려

[이날엔 또]

-4년 만에 ‘화이트리스트’ 복원…한·일 수출규제 갈등 봉합

-조규홍 “의대 정원, 수요자와도 함께 논의”…의협 “논의 중단 검토”

-나란히 침묵깬 푸틴과 프리고진…”협박은 실패할 운명”·”불의로 시작”

▲6/28 수: ‘만 나이 통일’ 시행…’우리 나이’서 1∼2살 어려져

[이날엔 또]

-국세청, 메가스터디·시대인재 등 대형학원 동시다발 세무조사

-“잠깐 화장실 좀”…7월부터 서울지하철 10분 내 무료 재탑승

-정부, 내년 예산사업 ‘제로베이스’ 심사…대규모 구조조정 예고

▲6/29 목: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영장 심사…자정 넘겨 기각 결정

[이날엔 또]

-한일, 8년 만에 통화스와프 복원…100억 달러 규모

-윤 대통령, 장관급 2명 개각…통일장관 김영호·권익위원장 김홍일

-김기춘, ‘보고시간 조작’ 무죄 확정…세월호 참사 9년만

▲6/30 금: 美대법 “대입 때 소수인종우대 정책 위헌”…62년만 폐기 수순

[이날엔 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구속 송치…질문에 묵묵부답

-바이올린 김계희·첼로 이영은·성악 손지훈,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한국, U-17 아시안컵 결승 진출…한일전 성사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광고입니다.

전후 가난에 허덕이던 60년대,

광고 문구에서 짐작할 수 있듯, 라면은 쌀 대체품이자 구호품이었습니다. 간편한 한 끼를 책임지며, 60년이 지난 지금도 서민들의 ‘소울푸드’로 자리잡고 있죠.

’13년 만의 가격 인하’

그런데 시민들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라면 값 50원 내린다고 살림살이 나아지냐’, ‘오를 땐 팍팍 오르더니 내릴 땐 찔끔이다’, 아쉬운 소리가 큽니다.

물가 전반이 크게 치솟은 오늘, 서민들 주머니 사정이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정부가 라면을 콕 집어 압박한 건, 그만큼 서민들의 체감 지수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몇 개 품목 때려잡기로는 물가 안정, 진짜 체감하긴 어려워보입니다. 누군가에겐 여전히 삶의 구호품일지 모르는 라면, 맘 놓고 먹으려면 보다 근본적인 물가안정 대책이 나와야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토요일에도 깔끔한 정리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었습니다.

PD 최병윤

AD 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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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