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김계희ㆍ첼로 이영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4년마다 열리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샹트페테르부르크 현지 시각으로 어제(29일) 폐막한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세 사람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악 부문 2위에 정인호, 철로 부문 3위에 박상혁, 목관 부문에서는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인이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58년 창설된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와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지만, 우크라니아 전쟁여파로 지난해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이 회원 자격을 박탈한 바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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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