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세종연구소 감사…문정인 이사장 사의 표명

외교부가 소관 민간연구기관인 세종연구소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연구소는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테러로 숨진 외교사절의 유족 지원 기금으로 설립된 세종재단 부설 연구기관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28일) 기자들과 만나 “감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는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활동해왔는데, 지난달 27일 내부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직속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 홍현익 원장에 대해서도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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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