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연합훈련 앞두고 “사탄의 무리” 맹비난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이번달 중순 예정된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등을 겨냥해 “한사코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사탄의 무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선전매체 ‘려명’은 조선종교인협의회 허일룡 기고문을 통해 한미가 “대대적인 전쟁 연습을 줄줄이 벌여놓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윤금석은 별도 기고문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 인권현황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케케묵은 인권 나발”이라고 비난하며 “공화국에서는 에덴동산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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