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브라이트 논란 지속…”과거 단장이 아들 채용”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가족 모두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미교육위원단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 위원단 내에서 단장 아들 채용 문제가 논란이 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교육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지난해 5월 전직 단장인 A씨 아들 B씨가 법원에 부당해고 소송을 냈다가 패소하는 과정에서 외부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모친이 단장이던 2013년 7월 위원단 직원으로 채용돼 5년 뒤 차기 단장으로 내정됐지만, 이들이 모자 관계란 사실이 우연히 외부로 알려지면서 단장 선임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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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