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신년사 구상…새해 국정운영 화두도 ‘위기극복’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는 병상 확보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끝으로 한해 일정을 공식 마무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22년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주요 국정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는 병상확보TF 회의를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2021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22년에도 국정 운영의 주요 화두는 방역이 될 전망입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과 민간의 모든 의료 역량이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방역 민심은 새해 국정운영 평가의 ‘잣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 주말, 오는 3일 예정된 신년사 준비에 전념합니다. 임기 마지막 신년 메시지입니다.

신규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다시 멈춰진 일상회복.

문 대통령은 ‘완전한 위기극복’을 신년 메시지로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 통합’ 주제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명분으로 ‘국민 통합’을 내세웠던 문 대통령.

신년사에서 정치적 언급은 삼가는 대신에 국민이 모두 힘을 합쳐 새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주요 과제를 정리해 제시할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새해 5월 10일 취임할 차기 대통령, 차기 정부에 미리 당부하는 메시지로도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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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