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국에 공공병원…25조원 훨씬 넘는 추경해야”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연말에도 정책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을 찾은 데 이어 ‘공공의료 확충’ 정책 공약을 발표했는데, 최소 25조 원은 훨씬 넘는 추경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활용하기로 한 민간 병원을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공공의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나서준 병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반 병원으로 복귀할 때까지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실제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해주는 게 중요하죠. 계속 망설이는 것 같아요. 나중에 혹시 방치하지 않을까 불안감이 있는 것 같은데.”

병원 방문을 마치고 당사로 돌아온 이 후보는 전 국민 주치의 시대를 열겠다며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립대병원 신축, 민간병원 인수 등을 통해 전국 70군데 중진료권별로 공공병원을 최소 1개 이상 확보하겠다며 필수 의료 인력도 충분히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이 아프면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아프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보상과 관련해선 25조 원은 훨씬 넘는 추경을 편성해 더 완전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25조 원을 (투입)하자고 이야기했는데, 다행히 윤석열 후보가 50조 원을 말씀하셨고 이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 지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최소한 제가 제시한 금액은 훨씬 넘어서는 규모로 추경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는 이른바 ‘소확행’ 공약 아이디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안받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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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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