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 평년기온 회복…모레 중부 중심 ‘눈’

2021년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도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내일까지 강한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0도로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오후부터 기온이 차츰 오르기 시작하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는데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과 호남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는 만큼, 이른 시간 운전대를 잡으신다면,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기상정보 잘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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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